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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근접했지만 매번 한 끗 차로 미끄러진 아스널.
2025년 시즌, 이강인의 영입이 진짜 전력 보강이 될 수 있을까?
단순한 유니폼 판매용 영입이 아니라면,
이강인은 전술, 체력, 창의성 측면에서 분명한 보탬이 되어야 합니다.
지금부터 그 가능성을 분석해보겠습니다.
1. 외데고르 중심 전술의 ‘부하 분산’
아스널의 현재 전술은 외데고르의 창의성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.
하지만 외데고르는 시즌 중 부상 이력이 있고,
유로 및 컵 대회까지 고려하면 풀시즌 출전은 무리입니다.
이강인이 오면?
- 외데고르 휴식 시 바로 대체 가능
- 창의적 패스와 템포 조절이 가능한 전술 복제 자원
- 외데고르와 동시 기용 시엔 더블 플레이메이커 운영도 가능
즉, 전술 부하를 분산하며 더 안정적인 시즌 운영이 가능해집니다.
2. 사카–마르티넬리 체력 문제의 해법
사카는 2년 연속 모든 대회 풀가동.
마르티넬리는 드리블과 스프린트 비중이 큰 스타일로,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.
이강인은?
- 좌우 윙 모두 가능
- 볼 점유 기반의 운영으로 스프린트 빈도 낮음 → 체력 효율적
- 롱런을 위한 윙 자원 세분화 가능
이강인 영입은 아스널이 “체력 관리형 스쿼드”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습니다.
3. ‘잔잔하지만 무서운’ 빌드업 강화
이강인의 패스 성공률,
전방 침투를 유도하는 킥 타이밍,
그리고 좌우 전환 능력은
아스널의 볼 점유 + 침투형 공격 전개에 매우 유효한 무기입니다.
특히 강팀과의 경기보단
중하위권 ‘잠그는 팀’ 상대로
- 좁은 공간 탈압박
- 박스 앞 2:1 전개
- 세트피스 유도 등
이강인의 기술력은 “경기 흐름을 바꾸는 서브 리더”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
4. 유럽 대항전 대비, ‘전술 유연성 확보’
아스널은 2025-26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합니다.
UEFA 대항전에서는
- 예상 못한 변수
- 치열한 중원 싸움
- 낮은 실점률 유지
이런 부분에서
이강인은 상황에 따라
- 3선 전진형 미드필더
- 우측 전개 유도 역할
- 세컨 스트라이커 지원 등
- 여러 포지션에서 효율적인 대응 카드가 됩니다.
결론: 이강인은 ‘스타 영입’이 아닌 ‘완성형 퍼즐’
이강인 아스널 이적이 실제 전력 강화가 되려면,
전술의 일부가 아닌 전체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자원이 되어야 합니다.
그 조건은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.
- 포지션 다양성
- 경기 운영 능력
- 피지컬 부담이 적은 효율형 플레이
- 아르테타가 선호하는 빠른 템포의 정교한 미드필더
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,
아스널의 약점 중 하나였던 뎁스 부족과 공격 다양성 문제는 확실히 해결될 것입니다.